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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명심보감 이야기-2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전에는 수많은 삶의 표본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배우고 익혀 오늘을 살아가는 자양분으로 삼습니다. ‘소나무는 오래 살고 장미나무는 짧게 산다. 하지만 소나무는 장미나무의 영광을 따르지 못한다.’라는 일본 속담이 있습니다. 한데 소나무인들 어떻고 장미나무인들 어떻습니까. 그들은 다들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닌 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전에 담겨있는 온갖 군상들의 성패담은 그들의 것이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의 짐과 오늘의 짐, 내일의 짐을 한꺼번에 지어 나르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제의 짐은 어제, 오늘의 짐은 오늘, 내일의 짐은 내일 지면 됩니다. 오늘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내일은 달..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전에는 수많은 삶의 표본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배우고 익혀 오늘을 살아가는 자양분으로 삼습니다.
‘소나무는 오래 살고 장미나무는 짧게 산다. 하지만 소나무는 장미나무의 영광을 따르지 못한다.’라는 일본 속담이 있습니다. 한데 소나무인들 어떻고 장미나무인들 어떻습니까. 그들은 다들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닌 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전에 담겨있는 온갖 군상들의 성패담은 그들의 것이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의 짐과 오늘의 짐, 내일의 짐을 한꺼번에 지어 나르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제의 짐은 어제, 오늘의 짐은 오늘, 내일의 짐은 내일 지면 됩니다.
오늘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내일은 달라집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당장의 허기에 분노하고 목전의 이익에 목말라하는 사람의 삶은 천양지차일 것입니다.

<명심보감>은 중국 명나라의 학자인 범립본이 엮은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충렬왕 때 문신 추적이 원본의 내용을 가려 다시 편찬했습니다.
이 책은 명언만 실려 있는 종래의 <명심보감>에 역사적 사실과 민담, 해설 등을 추가하여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엮은 것입니다.
선인들은 왜 <명심보감>을 읽었을까요?
이 책에는 개인의 품성을 닦고 뜻을 세워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란 외면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시도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저자/범립본(范立本)
중국 원말명초의 문신으로 자세한 생애는 알려져 있지 않다. 1393년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편찬했다. 그 외에 가정을 다스리는 내용을 담은 <치가절요(治家節要)> 등의 책을 남겼다.

엮은이/이상각
작가, 역사저술가. 소설, 동화, 처세, 화술, 인문, 항공, 한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저서 및 편역서로 <악동시대>,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 <성채>, <삼십육계-승리의 법칙>, <꼬레아러시>,<전국책 화술책>, <조선팔천>, <조선노비열전>,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이산 정조대왕>, <조선정벌>, <한글만세,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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